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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복면가왕' 황보, 제이민, 임병수가 반전 노래 실력을 뽐냈다. 봄날에도 반전의 드라마는 계속됐다.
1라운드 첫번째 대결로는 닥터피쉬와 한약도령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선곡한 두 사람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투표 결과 한약도령이 닥터피쉬에 승리했다. 이어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닥터피쉬의 정체는 황보였다.
이어진 두번째 대결로는 진달래와 개나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한 이들은 파워풀한 도입부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로 가사와 애드리브를 주고받으며 선보인 완벽한 화음에 판정단들은 환호를 보냈다. 투표결과 57대 42표로 진달래가 개나리를 꺾고 승리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을 부르며 공개한 개나리의 정체는 가수 제이민이었다.
마지막 대결로야구소녀와 김탁구가 박영미의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을 감미롭게 열창했다. 투표결과 김탁구가 승리했고, 아쉽게 탈락한 야구소녀는 솔로곡 장덕의 '님 떠난 후'를 열창하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야구소녀는 다름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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