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희철이 국내 최초 유느님 거부 사태를 불러 일으켰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해투' 15주년 특집 3부작의 두 번째 타자인 '사우나 리턴즈'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손현주-김상호-헬로비너스 나라-이수근-김희철-존박이 출연해 불가마보다 화끈한 입담을 자랑하며 '사우나 토크'의 묘미를 재확인시켰다.
이날 게스트들은 목욕탕 입장부터 쉽지 않았다. MC 유재석과 박명수는 목욕비를 요구했다. 손현주와 김상호에게 실제 돈을 달라고 말해 당황시켰다.
특히 이수근, 김희철, 존박에게도 돈을 받으려 했고, 김희철은 "나 안해"라며 뛰쳐나왔다. "그냥 강호동 형에게 가자. 나 유재석 안 좋아해"라며 설움을 폭발시켰다. 국내 최초 유재석 거부사태에 모두가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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