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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조인성이 김래원을 응원하기 위한 깜짝 전화로 재미를 안겼다.
알고보니 방송에서 김래원의 깜짝 생일파티를 한 것을 보고 김래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화한 것.
조인성은 "얼마전에 소주를 먹었다"라며 절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배우What수다' 내가 길을 다 터 논거야. 내가 잘 한거다"라며 첫 게스트의 위엄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한 작품에 나온적이 없다"는 질문에 "래원이가 몸값이 비싸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말죽거리 잔혹사' 같은 영화 같이 하면 재밌을거 같다"고 답했다.
김래원 역시 "좋다"라며 호응했고, 조인성은 "래원이가 싸움 잘 하게 생겼으니까 1인자 역이다"고 장난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까지 센스있는 응원으로 감동을 안긴 조인성에게 김래원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 앞으로도 함께할 벗이다. 좋은 관계로 오래동안 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화 '프리즌'은 교도소 안에서 제왕 처럼 군림하는 익호(한석규)와 경찰 출신 꼴통 죄수 송유건(김래원)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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