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장윤정 미모 칭찬글 “실제로 보면 더 예뻐요”[종합]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3-16 15:58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록 스프릿' 홍경민과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만났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코너 '특선 라이브'에는 홍경민,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컬투는 "너무 반갑다"며 "홍경민 씨, 장윤정 씨는 자주 만나지 않냐"고 질문했다.

홍경민은 "저는 장윤정 씨를 행사장에서 많이 본다"며 "행사장은 장윤정이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나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홍경민은 '인투 더 파이어(Into the fire)' 열창, 방청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청취자들은 '지구를 구하고 싶다'. '속이 뻥 뚫린다' 등의 실시간 반응을 보였다. 김태균은 "우리가 이 노래 뜰 때까지 계속 밀어주겠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최근 발표한 신곡 '벚꽃길'에 대해 "주부를 위한 노래다. 남편에게 투정 부리는 듯한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드라이브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한 청취자는 장윤정에게 '남편이 잘 해주냐'는 실시간 글을 올렸다. 장윤정은 "잘 해준다. 아들 한테도 잘해준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홍경민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홀에서 열리는 톡서트 '주토피아'를 언급했다. 그는 "상표권 등록을 마쳤는데, 아무도 쓸 생각을 안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행사 퀸' 장윤정은 자신의 히트곡 '어머나'를 언급하며 "작은 섬들 빼고는 거의 행사를 다녀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다양한 목격담도 올라왔다. 한 청취자는 한 지역 축제에서 '장윤정씨를 실제로 봤는데 너무 예뻤다'는 글을 올렸다. 장윤정은 "남편이 저한테 전형적인 미인상은 아닌데 보면 볼수록 괜찮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랬다. 오빠가 컬투보다 머리 더 클거라고. 남편 머리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이어갔다. 또 다른 청취자 역시 장윤정 미모를 칭찬했다. '부산 서면에서 실물을 봤는데 정말 예뻤다'는 글을 게재했다.

홍경민은 김광석의 '그날들'로 무대에 다시 섰다. 노래가 끝나자 게시판에는 '최화정의 파워타임과 레퍼토리가 비슷하다. 무임승차 하는 거 아니냐'는 글이 올라왔다. 홍경민은 "한국에 청취자들이 굉장히 많다. 대부분 처음 듣는 분들이러라. 한 곡을 계속 하는 게 낫더라"고 설명했다. 장윤정도 '초혼'으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장윤정은 "실검 1위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홍경민은 "열심히 방송하겠다"며 라디오를 마쳤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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