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암행 티똘 출두요"…'김과장' 남궁민, 사이다 한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3-16 01:2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제는 남궁민 타임이다.

죽을 고비도 있었지만 다시 살아났고, 이제는 복수의 칼을 갈았다. 남궁민을 위해 나선 남상미도 무언가를 손에 얻었다.

과연 남궁민은 복수에 성공하며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15일 밤 방송된 KBS 2TV '김과장'에서는 TQ 그룹의 비리를 추적하는 김성룡(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귀가하던 중 의문의 남성에 급습당한 김성룡은 배후가 박현도(박영규 분)임을 알아챘다.

다행히 서율(이준호 분) 덕분에 목숨은 건진 김성룡.

보디가드를 대동한 채 출근한 김성룡은 박현도를 찾아가 "누가 날 죽이려고 했을까"라며 '죽음 인증서'를 꺼내들었다.

김성룡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살하지 않을 것", "내가 죽게 된다면 부검을 해주기 바란다"등의 내용이 적힌 '죽음 인증서'를 읽으며 그가 다시는 자신을 죽일 수 없도록 엄포를 놨다. 복수 선언도 빼놓지 않았다.


회계 감사 기간이 다가오자 회계부 주도로 진행되는 TQ그룹의 분식회계 작업을 폭로할 계획을 세운 김성룡은 자료를 모으기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늦은밤, 김성룡을 돕기 위해 회계팀 자료를 수집하고 있던 홍가은(정혜성 분)은 이를 대리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에 그는 다음 날 홍가은에게 일부러 유동자산 관리 자료 파쇄를 맡기며 함정을 팠다. 이를 알지 못하는 홍가은은 해당 문서를 바로 김성룡에게 넘겼다.

회계 감사 당일, 모든 준비를 마친 박현도와 서율.

이때 엄금심(황영희 분)은 김성룡에게 의문의 열쇠를 건넸다. 이는 김성룡 전임과장인 이은석 과장이 남긴 것.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윤하경(남상미 분)이 나섰고, 그는 이 과장 아내의 전화 받고는 볼링장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볼링장 라커룸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뒤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과연 이 과장이 김성룡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그 시각 김성룡은 회계부가 회계감사 관계자들과 식사하는 자리에 난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들에게 "암행 티똘이 출두요"라며 내부감사 시스템 조사과장으로 임명받은 위임장을 보여줬다.

앞서 죽을 고비에 김원해에게 "무서웠다"고 털어놓으며 서럽게 울던 남궁민이었지만 팀원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의인이 되기로 다짐하며 새로운 활약을 예고한 마지막 엔딩이다.

과연 남궁민이 어떠한 모습으로 복수에 성공할 지 관심이 쏠리는 바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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