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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과장' 남궁민이 박영규에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앞서 김성룡 때문에 공개 사과를 한 박현도가 김성룡을 없애라는 지시를 내린 것.
이 같은 지시를 우연히 들은 서율(준호 분)이 김성룡 퇴근 후 동선을 파악하고는 괴한들을 제압하며 김성룡을 구출했다.
그러면서 그는 "불쌍해서 살려줬다. 내일 당장 서울 떠라"라고 충고했지만, 김성룡은 "난 계속 이렇게 살거다"고 소리쳤다.
다음날 김성룡은 경호원을 대동한 채 출근했고, 앞서 "떠나라"라고 충고한 서율은 그의 모습을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서율은 김성룡에게 자신이 구했다는 사실을 함구해달라고 요구했고, 김성룡은 그런 서율에게 "어제 일은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후 김성룡은 윤하경(남상미 분)에게 "날 구해준 사람이 따로 있다"며 서율을 언급해 윤하경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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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윤하경은 서율에게 식사를 제안, 김성룡을 살린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서율은 답하지 않았고, 이내 윤하경이 자리를 뜨자 "사람이 눈 앞에서 죽어가는게 보고만 있나"라고 혼자 이야기 했다.
회계 감사 당일, 모든 준비를 마친 박현도와 서율.
이때 엄금심(황영희 분)이 김성룡에게 이 과장이 남긴 의문의 열쇠를 건넸다.
윤하경은 "열쇠는 우리가 맡을 테니 김 과장님은 감사에 집중하라"고 말했고, 바로 김성룡은 감사실을 찾아갔다.
이후 윤하경은 이 과장의 아내로부터 해당 열쇠가 볼링장 라커룸일지도 모른다고 알렸고, 윤하경은 라커룸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알쏭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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