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한류스타 급부상..인도네시아서 드라마-OST 인기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3-14 14:15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가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다. 이루(본명 조성현)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 팬들도 열광하고 나섰다.

이루는 극 중에서 아버지 박성환 회장(전광렬)의 차남이자 대를 이어 그룹을 이끌어 나갈 후계자로 인정받는 박현성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그가 부른 OST part 2 '슬픈사랑'이 방송되면서 인도네시아 팬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은 현지에서 스타로 자리잡은 이루 덕분이다. 그는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 영화 '헬로우 굿바이'에 깜짝 출연하는 동시에 주제곡으로 삽입된 '까만 안경'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공중파 음악방송 1위, '까만 안경' 싱글 앨범 20만장 판매, 한국가수 최초의 특집 생방송 진행, 단독콘서트 매회 전석 매진 등의 쾌거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인기 시트콤 'Kontrakan Tiga Pintu'과 인기 단편 드라마 프로그램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 등의 작품들에 잇따라 남자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력까지 인정 받았다.

한편, 이루가 출연 중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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