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스' 연우진, 박혜수 향한 직진♥…박혜수는 '머뭇'[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3-14 00:1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내보스' 연우진이 박혜수를 향한 직진 사랑을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채지혜(한채아 분)의 죽음에 대해 모든 걸 알게 된 은환기(연우진 분)과 채로운(박혜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환기는 채로운에게 "왜 우리는 같이 있으면 안되는 이유만 늘어날까요?"라고 말하며 슬픈 표정을 지어보였다.

앞서 채로운을 데려다주고 미소를 짓던 은환기는 우기자(이규한 분)으로부터 과거 채지혜의 짝사랑 상대가 강우일(윤박 분)이 아닌 자신이라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은환기는 채로운에게 이 같은 사실을 말했고, 채로운은 "언니는 강대표님한테 버림 받았던게 괴로웠던게 아니라 보스 앞에 다시 설 수 없다는 괴로움이 컸던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언니가 그린 그림의 주인이 강대표님이 아니라 보스였다"라며 "항상 혼자인 보스 곁에 따뜻한 사람이 머물러 주길 원하는 마음이었을거다"며 채지혜가 그린 그림을 그에게 건넸다.

결국 은환기와 채로운은 눈물은 흘렸다.

얼마 뒤 은환기는 계속해서 채로운의 집 앞에 작은 화분을 선물했고, 우연히 두 사람은 마주했지만 채로운은 은환기를 피했다.


이에 채로운의 아버지 채원상(이한위 분)은 은환기에게 "우리 애랑은 인연이 아닌가 보니 그만 마음 정리하게"라며 그를 돌려보였다.


그 시각 은복동(김응수 분)때문에 채원상의 이발소는 가게 문을 닫을 상황에 놓였다. 채로운은 가게를 살리기 위해 나섰고, 이때 곰인형탈을 쓴 은환기가 나타났다.

은환기는 채로운 앞에서 자신이 아닌 척 한 뒤 "함께 있기 위해서라면 내가 아닌 누구라고 될 수 있다"라며 춤을 추며 홍보에 힘을 썼다.

결국 채로운은 은환기에게 "보고 싶었다"고 고백을 했고, 은환기는 이발소가 아버지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우리가 안되는게 또 하나 늘었다. 그런데 안되는거 그냥 내가 하기로 했다"며 채로운에게 다가갔다.

이때 회사 직원들이 등장, 뉴욕 이발소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채원상은 금 밖으로 나서려 하지 않았고, 은환기는 "변화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지"라며 과거 채로운의 말을 인용해 그녀를 웃음 짓게 했다.

은환기는 채원상의 뜻대로 변화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고, 결국 그의 선택은 옳았다.

이때 은환기에게 일이 터졌지만, 채로운은 선뜻 그에게 갈 수 었었다.

그러면서 채로은은 아버지에게 "자기 마음이 전해지지 않아서였데요. 그런데 내가 어떻게 그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