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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내보스' 연우진이 박혜수를 향한 직진 사랑을 시작했다.
앞서 채로운을 데려다주고 미소를 짓던 은환기는 우기자(이규한 분)으로부터 과거 채지혜의 짝사랑 상대가 강우일(윤박 분)이 아닌 자신이라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은환기는 채로운에게 이 같은 사실을 말했고, 채로운은 "언니는 강대표님한테 버림 받았던게 괴로웠던게 아니라 보스 앞에 다시 설 수 없다는 괴로움이 컸던거였다"고 말했다.
결국 은환기와 채로운은 눈물은 흘렸다.
얼마 뒤 은환기는 계속해서 채로운의 집 앞에 작은 화분을 선물했고, 우연히 두 사람은 마주했지만 채로운은 은환기를 피했다.
이에 채로운의 아버지 채원상(이한위 분)은 은환기에게 "우리 애랑은 인연이 아닌가 보니 그만 마음 정리하게"라며 그를 돌려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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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환기는 채로운 앞에서 자신이 아닌 척 한 뒤 "함께 있기 위해서라면 내가 아닌 누구라고 될 수 있다"라며 춤을 추며 홍보에 힘을 썼다.
결국 채로운은 은환기에게 "보고 싶었다"고 고백을 했고, 은환기는 이발소가 아버지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우리가 안되는게 또 하나 늘었다. 그런데 안되는거 그냥 내가 하기로 했다"며 채로운에게 다가갔다.
이때 회사 직원들이 등장, 뉴욕 이발소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채원상은 금 밖으로 나서려 하지 않았고, 은환기는 "변화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지"라며 과거 채로운의 말을 인용해 그녀를 웃음 짓게 했다.
은환기는 채원상의 뜻대로 변화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고, 결국 그의 선택은 옳았다.
이때 은환기에게 일이 터졌지만, 채로운은 선뜻 그에게 갈 수 었었다.
그러면서 채로은은 아버지에게 "자기 마음이 전해지지 않아서였데요. 그런데 내가 어떻게 그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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