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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13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배우 영희가 유부남 영화감독과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건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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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홍상수 감독, 영화제작전원사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서 사생활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홍 감독은 "사랑하는 사이다.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이야기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이야기 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일이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 다 아시는 것처럼 이야기 하시기에 더 이상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간 보도들 때문에 불편한 것이 있었고 외국에서는 관객과 만나는데 한국에서 안 만나는 것도 이상해서 맞다고 생각해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 상원(문성근)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 영희(김민희)가 사랑과 갈등을 겪으면서 그 본질에 대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김민희, 서영화, 권해효, 정재영, 송선미, 문성근, 안재홍, 박예주 등이 가세했고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등을 연출한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신작이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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