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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언슬2' 멤버들의 고군분투 보컬 트레이닝이 공개됐다.
개인레슨에서 공민지는 "그 동한 힙합 느낌이 있는 노래를 하다 보니까 솔직히 가창력으로 부르는 고음이 걱정됐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공민지는 고음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내게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족집게 같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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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멤버들은 강예원, 전소미 생일을 언급하며 깜짝 생일파티를 계획했다.
강예원 집에 모인 멤버들은 집 구경에 나섰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보고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옷 방에서는 마음에 드는 옷을 하나씩 골라 입으며 미니 패션쇼를 열었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강예원이 차린 음식에 "너무 맛있다"며 칭찬했다.
이야기 꽃도 피웠다. 홍진경은 전소미에게 "아까 보컬 레슨에서 선생님한테 반했다고 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전소미는 "개인 레슨 때 엄청 챙겨주시더라. 여섯 번 심쿵했다"며 수줍어했다.
멤버들은 파자마 파티를 하며 강예원 생일을 축하했다. 케이크 속에 선물을 준비해 강예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전소미는 남자 인형 선물을 받았다. 멤버들은 "보컬 선생님 닮지 않았니?"라고 농담을 던졌다. 김숙은 "20살 때까지 남자친구는 없다. 공부 하는 거다"며 입담을 뽐냈다.
멤버 7인의 진실게임도 이어졌다. 거짓말 탐지 장난감을 이용해 서로 질문하고 답했다.
공민지는 전소미의 "'언니쓰'에서 내가 넘버 원이다"는 질문에 "솔직히 생각은 해봤다"고 말했다.
김숙은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언니쓰 1기'는 오래된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 여기는 절친들이 만난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를 하면서 이렇게 착하고 순한 아이들이 많이 있구나라고 느꼈다. 이번 시즌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꺼냈다.
강예원은 앞서 안무 숙제를 하며 얘기를 나눴던 전소미, 공민지를 언급하며 "그 때 말하는 걸 보고 '되게 좋은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또 "이 인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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