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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우리새끼' 토니안이 어머니의 은인과 만나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토니안은 어머니를 돌봐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여의사를 만났던 것. 특히 토니안의 어머니는 아픈 와중에서도 연락처를 물어볼 정도로 여의사를 눈여겨 봤었기에, 토니안과 여의사의 만남은 어머니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았다.
극적인 재회에 토니안은 인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고백했다. 여의사는 "당시 어머님이 제 전화번호와 결혼 유무를 물어보셨다"고 말했고, 이에 토니안은 "당시 어머님이 정말 아프셨다. 왠지 마지막 순간에, 저를 장가보내야겠다고 생각 하신것 같다"고 말해 뭉클함을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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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는 "후배들이 날 처음보니까 어려워할것 아니냐"면서 소속사 대표와 함께 '대왕 김밥' 만들기에 나섰다. 그는 평범한 김밥말이발을 개조한 뒤 30인분은 족히 넘을 듯한 재료들을 식탁에 가득 쌓아놓고 대왕 김밥을 말기 시작했다.
무려 5시간이나 심혈을 기울인 작업 끝에 김건모는 세상에서 제일 큰 김밥을 만들었다. 완성된 김밥의 놀라운 비주얼을 본 어머니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김건모의 창의력을 인정했다. 이후 김건모는 광고 촬영을 찾아 함께 촬영한 후배 아이돌 몬스타엑스와 우주소녀 멤버들에게 대왕 김밥을 선물했다.
박수홍은 절친 후배 헌수와 그토록 좋아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 방청을 갔다. 박수홍이 직접 신청 문자를 보내 시청자 심사위원 자격으로 녹화장을 찾은 것. 박수홍은 일반 방청객들 사이에서도 소녀팬 마냥 누구보다 열광하며 참가자들 무대를 감상했다.
방청을 마친 박수홍은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을 만나러 갔다. 박진영은 박수홍을 보자마자 "'미운우리새끼'를 너무 잘 보고 있다"며 과거 김건모 어머니와의 인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진영은 데뷔 전 김건모의 백댄서로 활동할 당시 김건모 어머니가 아들처럼 챙겨주셨다며 "밤늦은 시간에 들어가도 항상 따뜻한 밥 지어주셨다. 어머니를 방송 볼 때 마다 그때 감사함이 생각난다"며 즉석에서 영상편지를 남겼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건모 어머니는 "박진영은 그 당시에도 춤으로 끝날 사람은 아닐 것 같았다. 춤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독보적인 존재"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첫인상이 사람의 형상은 아니었다. 보고 깜짝 놀랐다"고 거침없이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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