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대' 이제훈, 신민아에 "미래 갈수 있다" 시간여행자 고백 [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3-03 21:0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내일 그대와' 이제훈이 신민아에게 자신이 시간여행자임을 밝혔다.

2일 방송된 tvN '내일그대와'에서는 유소준(이제훈 분)이 송마린(신민아 분)에게 "나 미래를 갈수 있다"며 자신이 시간여행자임을 밝혔다.

소준과 달달한 아침을 맞은 마린은 "나를 좋아하는지, 내가 슬슬 질리지 않는지 궁금하고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소준은 "변하지나 마, 난 매일매일 네가 더 좋아지고 있으니까"라고 사랑을 확인했다.

소준은 마린을 향한 표현을 점점 더 적극적으로 했다. 소준은 해피니스에서 사진작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마린을 직접 찾아갔고, 마린이 자원봉사자에게 웃으며 다가가자 질투심을 드러냈다.

소준은 50년 뒤 마린에게 도착할 편지를 통해 자신이 시간여행자임을 밝혔다. 소준은 마린에게 "현재는 네가 아직 내가 시간여행자라는 걸 알기 전이고, 우린 요즘 행복하다. 이 편지를 받는 네가 날 미워하고 있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편지를 남겼다.

마이리츠 상무 김용진(백현진 분)은 소준의 투자자들을 빼돌려 자신이 추진하던 신도시 개발 사업의 자금을 대려 했고, 투자자로 위장한 또 다른 시간여행자 두식(조한철 분)은 용진의 야망이 소준에게 피해를 끼칠까 우려해 이를 막기 위해 애썼다.

이 과정에서 미래의 두식은 소준의 집에 찾아와 그의 일기장을 훔쳤다. 앞서 미리 설치해놓은 CCTV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본 소준은 바로 미래로 달려가 두식을 뒤쫓았다. 그리고 두식을 따라간 곳에서 온 몸이 피투성이 된 채 울고있는 마린을 발견했다. 마린이 울고있는 현장에는 해피니스의 이사장 신성규(오광록 분)이 쓰러져 있었다.

두식(조한철 분)은 상황을 궁금해하는 소준에게 "신성규이 사고사로 죽는다. 네 와이프는 다친 성규를 발견한 것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준은 두식의 말을 믿지 않았고, 자신이 직접 진실을 알아내서 그 날의 사고를 막기 위해 나섰다.


소준은 성규의 딸 신세영(박주희 분)을 설득해 "아버지와 함께 해외로 가라"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소준은 마린에게 "하루라도 네가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거기서 안 좋은일 생길 것이다"며 해피니스에서 그만 둘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마린은 꼭 해피니스에서 해야할 일이 있다며 소준의 말을 듣지 않았다.

걸국 소준은 마린에게 "나 미래를 갈수 있다"며 자신이 시간여행자임을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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