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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내일 그대와' 이제훈이 신민아에게 자신이 시간여행자임을 밝혔다.
소준은 마린을 향한 표현을 점점 더 적극적으로 했다. 소준은 해피니스에서 사진작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마린을 직접 찾아갔고, 마린이 자원봉사자에게 웃으며 다가가자 질투심을 드러냈다.
소준은 50년 뒤 마린에게 도착할 편지를 통해 자신이 시간여행자임을 밝혔다. 소준은 마린에게 "현재는 네가 아직 내가 시간여행자라는 걸 알기 전이고, 우린 요즘 행복하다. 이 편지를 받는 네가 날 미워하고 있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편지를 남겼다.
이 과정에서 미래의 두식은 소준의 집에 찾아와 그의 일기장을 훔쳤다. 앞서 미리 설치해놓은 CCTV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본 소준은 바로 미래로 달려가 두식을 뒤쫓았다. 그리고 두식을 따라간 곳에서 온 몸이 피투성이 된 채 울고있는 마린을 발견했다. 마린이 울고있는 현장에는 해피니스의 이사장 신성규(오광록 분)이 쓰러져 있었다.
두식(조한철 분)은 상황을 궁금해하는 소준에게 "신성규이 사고사로 죽는다. 네 와이프는 다친 성규를 발견한 것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준은 두식의 말을 믿지 않았고, 자신이 직접 진실을 알아내서 그 날의 사고를 막기 위해 나섰다.
소준은 성규의 딸 신세영(박주희 분)을 설득해 "아버지와 함께 해외로 가라"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소준은 마린에게 "하루라도 네가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거기서 안 좋은일 생길 것이다"며 해피니스에서 그만 둘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마린은 꼭 해피니스에서 해야할 일이 있다며 소준의 말을 듣지 않았다.
걸국 소준은 마린에게 "나 미래를 갈수 있다"며 자신이 시간여행자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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