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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마성의 보이스 수란이 '힘쎈여자 도봉순' OST에 참여한다.
수란이 부른 '하트비트'는 감미로운 셔플 리듬과 심플한 편곡이 돋보이는 모던한 어쿠스틱 팝으로 박보영의 소녀적인 감성과 싱그러움을 담아냈다. '난 꿈을 꾸네 설레는 이 마음 가득히'로 시작되는 가사는 도봉순의 짝사랑을 대변하고 있다. 선천적인 괴력을 타고났지만 짝사랑하는 인국두 앞에서는 가장 사랑스러운 소녀가 되는 도붕순이 감출 수 없는 사랑의 감정에 빠져들 때마다 등장하는 짝사랑 테마송으로, 이미 방송에서 먼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바 있다.
에이핑크 정은지의 바통을 이어받은 수란은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보이스로 프라이머리, 지코, 빈지노 등 대세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뮤즈로 불려왔다. '딴따라' OST를 비롯 '질투의 화신'에서 '우산씬 노래'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스텝 스텝'(STEP STEP)으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하트비트'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3회는 오늘(3일) 금요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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