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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 주연 액션 SF 영화 '로건'(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경쟁작을 꺾고 흥행 정상에 올랐다.
개봉 첫날인 지난 1일, '로건'은 25만명을 동원, '데드풀'(16, 팀 밀러 감독)의 기록(23만2018명)을 꺾고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역대 '울버린'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등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청신호를 켰지만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 '해빙'(이수연 감독)에 밀려 흥행 2위에 머물러야 했다.
첫날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한 '로건'. 그러나 속단하기엔 일렀다. '로건'은 점차 관객의 입소문을 얻었고 그 결과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역전극을 예고했다. 단 하루 만에 '해빙'을 꺾고 1위로 오르며 흥행 정상을 꿰찬 '로건'. 본격적으로 시작된 주말 극장가, '로건'의 흥행 질주가 계속될지, 혹은 '해빙'의 반전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로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