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 그룹 소년24가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히트곡을 다시 부른다.
멤버 화영 퇴출이란 악재를 털어낸 그룹 소년24는 오는 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소년24 SEMI FINAL'을 개최한다. 이는 공식 활동할 첫 번째 그룹의 아홉 명 멤버를 선발하는 자리로, 현재 3500석 티켓은 동이 난 상태다.
이날 세미파이널 미션에서 멤버들은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히트곡 무대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더 보이즈' 등은 물론 원더걸스의 히트곡 '노바디 등이 소년24 버전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선배그룹인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히트곡을 남자 버전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미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꾸준한 공연으로 성장한 멤버들의 역량을 기대해달라"고 소개했다.
그간 라이브 콘서트만으로 꾸준히 팬덤을 확장한 소년24는 현장투표와 생방송 문자투표를 합산해 첫 번째 활동팀을 선발한다. '소년 24'를 통해 최종 선발된 멤버들이 펼친 콘서트는 브로드웨이식의 공연에서 출발, 아트적인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다. 멤버들은 일정 기간동안 투표를 통해 새로운 유닛으로 재탄생해 데뷔하는 방식이다.
한편 소년24는 지난해 엠넷 보이그룹 선발 프로젝트 '소년24'를 통해 최종 선발된 28인의 소년들로, 현재 전용관 서울 명동 메사 'BOYS24 Hall'에서 '소년24 라이브(BOYS24 LIVE)'라는 공연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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