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조윤희 드디어 찾았다 '이상형 싱크로율 10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한 가운데, 두 사람이 밝힌 '이상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이동건과 조윤희는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 측은 스포츠조선에 "이동건과 조윤희가 열애중인 것이 맞다. 최근 들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열애를 시작했고 서로를 막 알아가는 단계다"고 전했으며,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동건과 조윤희는 최근 들어 좋은 감정을 갖고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고 밝혔다. 이어 "열애 시기는 드라마 종영 즈음이다. 정말 최근 시작하게 된 단계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밝힌 이상형 발언 역시 눈길을 끈다. 조윤희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팀과 함께 출연한 '해피투게더3'에서 "외모가 1순위가 아니다. 마음이 넓고 이해심이 좋은 남자를 선호한다"라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핵노잼" 파트너 이동건에 불만을 토로하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차분하고 다정다감한 이동건의 실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조윤희는 이날 방송에서 "내가 20대 때 내성적이었는데 30대가 되면서 밝아졌다"라며 자신의 실제 모습을 언급했다. 이는 묘하게도 이동건 한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이상형과 비슷하다. "실제 나는 기가 센 편은 아니다. 잔잔한 편이라, 이상형을 물어보면 항상 나보다 밝고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같이 처지면 좀 그렇더라"며 "기가 세다는 표현은 지나치지만 그래도 에너지가 있고 밝고 명랑한 분에게 끌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건과 조윤희는 각각 이동진과 나연실 역을 맡아 갖은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극중 두 사람은 '반짝이' '촉촉이'라는 애칭으로 서로를 부르며 사랑스럽고 자연스러운 연인 호흡을 과시했다. 드라마 종영과 함께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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