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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두시의 데이트' 박해미, 박슬기, 조혜련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DJ 지석진은 박해미와 인연을 소개하며 "박해미 씨가 실제론 교양있고 지적인데 역할은 밉상, 푼수 역할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해미는 "제가 마흔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왕이면 임팩트 있게 알려야 된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센 역을 선택한거다"고 설명했다.
조혜련은 박해미에 대해 "박해미 씨에게는 평소에 보통 연예인에게서 볼 수 없는 매력이 있다. 할리우드 액션같은 제스처를 쓰신다. 일상이 뮤지컬이다"라고 전했다. 박슬기는 "말씀하시는게 젊으시다. 가끔 제가 반말을 할 정도로 '영'하시다"고 말했다.
DJ 지석진은 "세분이 나오시는 이번 뮤지컬이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 확 든다"고 세 사람의 케미를 극찬했다.
서로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박슬기는 조혜련에 대해 "항상 저를 챙겨주시고, 제가 잘되기를 바라신다. 또 제가 몸이 약하다고 전복죽도 만들어 주셨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여기에 더불어 조혜련이 자신의 노래 '아나까나'를 열창해 분위기를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박해미는 "힘든 순간을 모두 잊고 함께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뮤지컬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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