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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대상' 김종민이 스무 살 청춘들에게 강연을 선보인다.
이어진 무대를 장식한 악동뮤지션은 영원한 청춘의 대표곡 '그대에게'에 맞춰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스케치북에서 '작사의 후예', '악뮤를 이겨라', '당신은 누구시길래' 등 수개월 간 함께 호흡을 맞춘 악동뮤지션은 "스케치북을 통해 하드 트레이닝을 받아서 이젠 어떤 것도 할 수 있다"며 한층 물오른 입담을 선보이는 한편 본인의 경험담을 녹인 노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016년 최고의 사랑을 받으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은 '김대상' 김종민이 최초로 스케치북에 단독 출연했다. 김종민은 지난 해 KBS 연예대상 수상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고백한 데 이어 엄정화의 백업댄서, 일명 '브이맨'으로 화제에 올랐던 자신의 스무 살을 돌아봤다. 또한 지금의 스무 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김종민은 이 날 스케치북에서 YB의 '나는 나비'를 열창,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며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