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몬드, 목련에 담아낸 따뜻한 이야기 공개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7-02-23 13:38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마리몬드 그리고 김복동 목련 할머니.

마리몬드는 기억과 재조명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품에 담아 전하는 브랜드다. 마리몬드가 전개하는 휴먼 브랜딩 프로젝트 꽃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시즌 플라워를 선정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 따뜻한 제품을 만들어낸다.

2017 S/S 시즌, 10번째 꽃 할머니는 김복동 할머니다. 마리몬드는 지금도 수요 집회에 참석해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고 더 나아가 전쟁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고 있는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목련에 담아냈다. 홍리나 아트디렉터는 "고고하게 앞장서는 모습이 이른 봄 피어나 묵묵히 계절을 이끄는 한 송이 고귀한 목련과 닮아 있어 목련 할머니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마리몬드는 대표 상품인 핸드폰 케이스를 비롯하여, 에코 백, 티셔츠 등의 패션 아이템과 다양한 문구류,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목련을 적용하여 해사한 봄 시즌을 표현했다. 마리몬드 백목련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23일 오후 5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마리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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