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우주소녀 '마이너스 2배속 댄스는 처음이지?'(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2-22 18:5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마이너스 2배속은 처음이지?"

걸그룹 우주소녀가 '주간아'에 출연해 애교와 댄스로 형돈이와 데프콘을 녹였다.

22일 방송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라이징 걸그룹 우주소녀가 출연해 비욘세 커버댄스부터 아이유 3단고음, 막춤작렬과 마이너스 2배속부터 2배속 댄스를 선보이며 예능감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예능 블루칩'으로 부상 중인 성소는 같은 '댄스라인' 멤버 선의와 함께 비욘세 커버댄스를 선보여 녹화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두 사람은 독보적인 춤선을 뽐내 멤버들과 MC들의 극찬을 받았다.

다른 우주소녀 멤버들도 각자 개성 있는 프리스타일 댄스로 예능감을 선보였다. 첫 번째 주자는 유독 흥이 많기로 소문난 막내 다영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막춤과 MC 정형돈을 소환해 1대1 댄스 배틀을 펼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 선의, 은서의 참여로 막춤 대결이 펼쳐져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다영은 틈만나면 막춤으로 정형돈을 소환해 제작진으로부터 '프로형돈소환러'라는 새로운 애칭을 받았다.

신곡 '너에게 닿기를' 마이너스 2배속에서 2배속 댄스에도 도전한 우주소녀는 신인다운 패기와 함께 녹화 내내 지지치 않는 에너지를 과시했다.

특히 연습할때 특별한 방식이라는 마이너스 2배속 댄스는 형돈이도 처음 보는 군무. 고구마 먹은 듯한 댄스 연습으로 동선을 칼같이 맞춘다고.


이어진 2배속 댄스에서는 의외로 복잡하고 화려한 동선 때문에 격한 안무임에도 불구하고 24개의 다리가 각도까지 맞추는 군무로 형돈이와 데프콘의 찬사를 받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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