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올해 들어 최장기간 차트 1위를 유지 중인 에일리가 자신의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한달 이상 차트 정상권을 지키고 있는 에일리는 오는 3월초 미디엄 발라드를 발표한다. 이번 음악적 파트너는 작곡가 박근태다. 2012년 '저녁하늘' 2016년 'If You'로 협업했던 두 사람은 이미 '믿고 듣는 발라드'로 합을 맞췄던 만큼 다시 시너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박근태가 작곡한 에일리의 'If You'는 발매 당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정통 레트로 팝 소울 장르의 이 곡은 공감어린 노랫말과 더불어 에일리의 감성이 잘 어우러지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신곡 역시 에일리의 소울풀한 감성을 잘 살린 발라드 곡으로, '도깨비' OST와는 또 다른 매력의 곡이 될 전망이다.
'도깨비' 주제곡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지난 달 7일 발매된 이후 한달 이상 차트 정상권을 지켰다. 극 중 김신(공유 분)과 지은탁(김고은 분)의 테마곡으로,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 속 아련한 감성이 빛나는 곡이다. 이 곡은 지난 17일 오후 다시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현재 월간차트 1위도 거의 확정적이다.
그간 자신의 솔로 음반 준비에 매진했던 에일리는 그에 앞서 드라마 OST로 성공적인 몸풀기를 마쳤다. 지난해 엠넷 '슈퍼스타K 2016'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에일리는 다시 가수로 돌아와 음원강자의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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