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터닝메카드' IP 활용한 AR게임 '터닝메카드 GO'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7-02-16 18:13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장난감이자 애니메이션인 '터닝메카드' IP를 활용한 AR게임 '터닝메카드 고(GO)'가 16일 출시된다.

모바일게임사 일점사인터랙티브가 개발한 '터닝메카드 GO'에선 총 70종의 메카니멀을 만날 수 있으며, 각 메카니멀이 갖고 있는 280가지의 스킬을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유저가 직접 테이머가 되어 눈 앞에 나타난 메카니멀을 테이밍 하는 것이 핵심 재미요소다. 게임의 전반적 난이도는 주요 유저층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쉬운 편이나 다양한 재미 요소를 가미해 타 AR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조작하고 그 결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확률보다는 숙련도에 초점을 두어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테이밍 실패 확률이 낮아질 수 있게 했으며, 전투는 자동공격이 아닌 화면을 터치하는 속도와 타이밍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또 조이스틱 아이템을 통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무관하게 게임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외부환경에 취약한 어린이들뿐 아니라 부상이나 질병 등으로 행동에 제약이 있는 사용자들이 실내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주로 어린이들이 즐기는 게임답게 개발사는 안전에 가장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게임의 주 타깃층이 초등학생인 것을 고려, 필드 오브젝트(스탑이나 타워)를 인구가 밀집된 특정지역이 아닌 학교, 관공서, 공원, 도서관 등 비교적 안전이 보장되는 장소로 설정했다.

특히 '터닝메카드 GO'는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의 '놀이문화 만들기' 일환으로 기획된 만큼 TV애니메이션, 완구와 함께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놀이'가 되도록 굳이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점사인터랙티브 관계자는 "AR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오프라인에서 친구 또는 부모와 함께 체험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라며 "손오공의 배틀대회뿐 아니라 모바일게임인 '터닝메카드 GO'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놀이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오공은 16일부터 3월 1일까지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터닝메카드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신제품 슈팅 메카니멀 '고브' 구매 시 '우르스'와 '만타리'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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