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위기의 '사임당', 시청률 한 자리수대로 추락 '9.7%'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2-16 08:2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사임당'이 방송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 한 자리 수를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7회가 시청률 9.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KBS2 '김과장''(연출 이재훈·최윤석, 극본 박재범)에 이어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지만 이는 이전 방송분(6회·12%)에 비해 2.3%포인트나 하락한 수치이자 방송 첫 시청률 한자리수를 기록한 것.

이영애의 11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제작단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 '사임당'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다. 대중과 방송 관계자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지난 1월 26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첫 방송을 시작했고 시작부터 시청률 15.6%(1회), 16.3%(2회)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기분 좋은 시작의 기운은 오래 가지 못했다. 바로 다음 회부터 시청률이 하락세를 타더니 지난 4회(12,3%) 방송에서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김과장'에게 1위 자리를 내어줬고 그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영애의 1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최철호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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