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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화랑' 박서준의 연기 호평 뒤에는 끝없는 노력이 숨어있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서준은 홀로 산바위에 걸터앉아 대본을 보거나, 뜨거운 태양도 피하지 않고 대사 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제작진과 함께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것은 물론, 짧은 장면도 놓치지 않고 모니터 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다.
박서준은 '화랑'에서 자신의 친구를 죽게 한 얼굴 없는 왕 삼맥종(박형식 분)을 향한 분노 섞인 핏대 열연, 아로(고아라 분)와의 애틋한 로맨스까지 다양한 감정 표현과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작품에 대한 철두철미한 분석과 극 중 선우가 겪는 상황들과 심리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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