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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오락 영화 '원라인'(양경모 감독, 미인픽쳐스·곽픽쳐스 제작)이 오는 3월 관객을 찾는다.
사람을 꿰뚫어 보는 전설의 베테랑답게 모든 것을 내려다 보는 진구의 표정에는 여유로움과 당당함이 표현되어 극 중 그들이 만들어낼 짜릿한 사기극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무표정한 얼굴 위로 왠지 모를 서늘함을 풍기는 박병은과 껄렁함과 코믹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이동휘, 마지막으로 '원라인' 5인방의 유일한 홍일점을 담당하고 있는 김선영까지 각양 각색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각 캐릭터들의 개성만점 포스를 볼 수 있는 런칭 포스터만으로도 '원라인' 5인방이 보여줄 사기 플레이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한편,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이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하면서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시완, 진구,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 등이 가세했고 단편영화 '일출'을 통해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양경모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원라인' 런칭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