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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광희가 '한끼줍쇼'에서 이경규에게 설욕할까?
반면 이경규와는 만날 때마다 굴욕과 수모를 당하는 일이 더 많았던 상황. 이경규는 앞서 MBC '무한도전' 예능총회특집에서 광희를 향해 "쟤는 이름이 뭐냐"라고 물었고, 이에 당황한 광희는 "선생님 저 기억하시잖아요"라고 답했다. 광희는 기죽지 않고 의사 프로그램 같이 했잖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이경규는 고개를 저으며 "잘 모른다. "나이 먹으니까 저런 캐릭터가 싫어졌다"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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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는 추성훈이 함께 하고 있어 더욱 든든한다. 스타제국과 7년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FA 상태였던 광희는 최근 추성훈이 소속돼 있는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됐다. 추성훈과 광희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추성훈이 이번 계약에 연결고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추성훈은 '무릎팍도사'를 통해 한국 연예계에 얼굴을 알린 만큼 강호동과도 이미 잘 알고 있고, 이경규와도 '예림이의 만물트럭' 등으로 호흡한 인연이 있다. 당시 추성훈은 시골 어른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줘 이경규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 같이 여러 인연으로 얽히고설킨 네 사람이 다시 뭉쳐 과연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커진다. 추성훈과 광희가 함께 한 '한끼줍쇼'는 3월초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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