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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이 예능감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특은 "강호동이 이빨 빠진 호랑이다 이런 얘기 나오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다"며 "그동안 '아는 형님'을 시청했는데, 국민MC 우리 호동이를 너무 무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동은 '아는형님' 멤버들을 상대로 자신과 관련된 퀴즈를 냈다. 특히 신동은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신기한 능력이 있다"며 아는형님 멤버들에게 문제를 냈다.
이특은 강호동과 관련된 퀴즈를 냈다. 이특은 "좋은 MC가 되려면 호동이 형이 '이렇게 하라'고 한 말이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10년 동안 수발을 들어라" 등 오답을 쏟아냈고, 신동이 "10년 동안 내 옆에 큰소리로 외쳐라"고 말하며 답을 맞췄다. 이특은 "'스타킹'에서 호동이 형이 6개월 동안 눈길도 주지 않았다"며 "관심을 받으려고 노력했다. 그 시간이 지나고 나를 따로 부르셨다. 그동안 나를 지켜봤다고 말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길라잡이를 많이 해주셨다"고 칭찬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호동이형은 애정이 있어야 때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희철이와 내가 정말 크게 싸운적이 있다. 일명 '인천대첩'이라고 한다. 당시 10년 동안 쌓인 감정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당시 이특이 취한 '근육 허세남' 포즈를 따라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이특은 특기인 가위바위보로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어 '아는형님' 멤버들과 이특, 신동은 '아형성 전투의 서막' 상황극을 펼쳤다. 강호동팀은 서장훈팀에게 패배, 엉덩이 물바가지 벌칙수행으로 웃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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