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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창과 방패'에서 이상훈이 이경규도 울고 갈 역대급 동공연기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이상훈은 스프레이를 눈 앞에 두고 흔들리는 눈동자를 감추지 못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상훈은 보아서는 안 될 것을 본 듯 온 몸이 얼어 붙은 모습. 또 다른 스틸 속 이상훈은 마치 대결이라도 벌이듯이 격앙된 표정으로 물건을 설명하고 있는 판매원들 사이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마치 '나는 누구? 여긴 어디?'를 되뇌는 듯 넋이 나간 표정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이상훈이 '창과 방패'에서 선보일 동공개그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지난 8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이상훈은 쉴 틈 없이 자신을 조여오는 지하철 판매원들의 압박으로 인해 멘붕에 빠졌다. 심지어 판매원들은 "이 사람에게 우리 목숨이 달린 것"이라며 이상훈을 벼랑 끝까지 몰고 갔고, 이상훈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기상천외한 행동을 선보였다는 후문. 이 같은 이상훈의 충격적인 행동에 일순간 공개 녹화장이 초토화됐다고 전해져 그가 어떤 행동을 펼쳤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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