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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가 해외에서도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압도하며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Oh!K채널 내 '코리안 제너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55%의 시청점유율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사임당'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라이벌 경쟁사보다 230% 앞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현지 언론도 '사임당'의 시청률을 연일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만 GTV-D 역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대만 GTV는 '대장금' 방영으로 선풍적인 한류를 이끈 대만 주요 방송 채널. '사임당' 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역대 한국 드라마 시청률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로 '사임당'을 향한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을 접한 대만 시청자들은 " 역시, 이영애..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한국의 풍경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일본에서도 각종 SNS를 통해 "사임당 시작으로 TV를 보는 즐거움이 생겼다", "도입부임에도 몰입도 최고. 완전 끌린다. 앞으로 전개가 더욱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사임당'은 운평사 사건을 통해 사임당과 이겸, 석순(휘음당), 민치형, 중종 등 주요 인물들의 운명이 얽히고설키며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달라져버린 운명에도 삶과 예술을 일궈나가는 사임당과 20년간 첫 사랑을 가슴에 품고 산 '조선판 개츠비' 이겸, 사임당의 숙명의 라이벌 휘음당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임당' 6회는 오늘(9일)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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