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빈, 노라조 시즌2 예고 "새로움 찾는 길 떠날 것"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2-09 12:23 | 최종수정 2017-02-09 12:2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노라조 조빈이 '노라조 시즌2'를 예고했다.

조빈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빈은 멤버 이혁의 탈퇴 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노라조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조빈은 "이제 늘 당연했던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움을 찾는 길을 떠나려 합니다.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것에서 이제 최선을 기본으로, 오히려 최고가 되어보려 합니다. 좋은 것은 살리고, 나쁜 것은 버려서 좀 더 진화한 노라조가 되어보겠습니다. 아쉬움과 새로운 기대를 갖고 계신 여러분께 꼭 '역시'라는 말을 듣도록 잘하겠습니다. 모두의 행복을 향한 저의 꿈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는 노라조가 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세요. 곧 모두를 놀라게 해드릴 놀라움으로 찾아뵐게요. 모두에게 미안하고 감사합니다"라며 "노라조 시즌2 조빈. 깜짝 놀랄 만한 아이템"이라는 글을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소속사 유케이레코즈 측은 "이혁이 노라조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며 "조빈과 이혁은 최근 1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끝까지 서로의 길을 응원해줬다. 앞으로 두 사람이 들려줄 음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혁은 앞으로 3인조 밴드 H.Y.U.K으로 활동하며, 조빈은 노라조 새 멤버를 영입할 계획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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