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문재인 "유시민 영입? 국민이 러브콜 하면 운명이 된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2-09 11:1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유시민 영입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의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코너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전격 출연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썰전' 200회 특집 인터뷰에서 유시민을 향해 "정치 안 한다 너무 이렇게만 말씀하시지 말고 언젠가는 운명처럼 정치가 다시 유시민 작가님을 부를 때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싶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김구라는 문 전 대표를 향해 이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국민들이 러브콜을 하면 그때는 운명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그런데 국민들이 저를 러브콜 할 방법이 없다"라며, "그 점이 무척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원책과 유시민은 문 전 대표를 향해 송민순 회고록과 안보관 등에 대한 예민한 질문을 던졌고, 문 전 대표는 명확히 자기 입장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연한 '썰전'은 오늘(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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