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BS '신드롬맨'·'엄마의 소개팅' 정규 불발…호평 아쉬움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02-09 08:24 | 최종수정 2017-02-09 08:30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KBS 설 파일럿 예능의 정규행이 아쉽게 불발됐다.

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설 연휴기간에 방송된 '엄마의 소개팅'과 '신드롬맨'은 쏟아진 호평에도 불구하고 정규 편성에 최종 실패했다. 새롭게 론칭하는 '슬램덩크2'와 '하숙집 딸들' 등의 영향으로 편성 상 '빈 자리'가 없었다는 아쉬움.

'신드롬맨'은 익숙한 스타들의 일상을 지켜보고 그들의 삶을 지배하는 신드롬(증후군)을 발견하는 재미, 시청자 본인의 삶에 대입해 보는 공감의 요소까지 가득했던 방송이다. 호평이 쏟아지며 정규행 목전에 있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MBC 설특집 '아육대'와 동시간대 편성된 점도 뼈아팠다.


'엄마의 소개팅'은 '엄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준다'는 참신한 발상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재미는 물론 감동과 공감의 요소까지 잡으며 시청률 (6.3%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도 놓치지 않았지만, 정규 프로그램 입성에 실패했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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