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스타 이용대(29·요넥스)가 7년 연인 변수미와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의 신부는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해온 배우 변수미(28)다. 이용대는 지난 2011년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만난 한살 연하의 변수미와 7년째 오랜 연인 관계를 지켜왔다. 변수미는 동덕여대 출신으로 데뷔 무렵 이용대를 만났다. 연애 초기인 2012년 여행 사진 등이 유출되며 예기치않는 '스캔들'도 경험했다. 신인배우 소속사가 마케팅에 국가대표를 이용한다는 식의 루머로 마음고생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사랑은 굳건했다. 결국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갑작스런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미모의 신부' 변수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변수미는 박광춘 감독의 '수목장'(2012)에 첫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죽은 자들이 나무가 되어 돌아온다는 내용의 스릴러물에서 변수미는 '여고생 귀신' 역을 맡았다. 이영아, 온주완, 박수진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후 '쓰리 썸머 나잇'(2015) '우리 연애의 이력'(2016) 등에 단역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용대는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곧 아빠가 된다는 소식도 알렸다. 이용대는 "올 봄에 아이가 태어난다. 지난해 올림픽 직전 예비신부가 임신 사실을 먼저 알았지만 혹여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 봐 대회가 끝난 후 알려줬다. 항상 먼저 배려하는 모습이 고마울 뿐"이라며 "곧 부부가 되고, 아이가 태어난다. 두근두근 기대가 된다. 결혼이 아내에게 영원한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에 신혼집을 마련한 이용대는 조만간 가족들만 초대해 작은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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