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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코리안좀비' 정찬성의 통쾌한 KO승에 백지영과 NS윤지, 양정원 등도 환성을 내질렀다.
이날 정찬성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104 페더급 경기에서 랭킹 9위 데니스 버뮤데즈(30)에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지난 2013년 8월 조제 알도 전 이후 무려 1281일만의 복귀전에서 정찬성은 강렬한 오른손 어퍼로 1라운드 2분30여초만에 버뮤데즈를 옥타곤에 눕혔다.
정찬성은 옥타곤 인터뷰에서 남다른 애국심까지 드러냈다. 정찬성은 "제가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요즘 시국이 어렵습니다"라며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화합해서, 마음 따뜻하고 강력한 지도자가 탄생하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코리안좀비의 시국선언", "태극기의 올바른 사용법"이라며 호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