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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잘먹겠습니다'가 인생 슬럼프 극복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소녀시대 수영은 "올해가 소녀시대 10주년이다. 올해 바람은 소녀시대로 대상을 다시 한 번 받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종민은 '1박2일' 소집해제 직후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며 악플을 읽던 시절을 회상했다. 김종민의 인생메뉴는 훈제등갈비와 삽겸살이었다.
이시언은 학창시절 맛있게 먹던 서울예대 앞 두부모듬과 비지전, 예정화는 4년전 첫 서울살이 때 먹었던 섞어직화구이를 주문했다. 예정화는 남자친구 마동석도 이 맛집을 잘 알고 있더라며 "함께 가면 4인분을 주문한다. 내가 더 많이 먹는 것 같다"면서 "많이 먹어도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삼시 세끼를 먹고, 하루 3번 운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은 '잘먹겠습니다'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지난해 6월 '잘 먹는 소녀들'로 시작한 '잘먹겠습니다'는 인생메뉴를 주제로 포맷을 변경한 끝에 7개월여만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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