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아들' 최유성 첫 화보..."카리스마도 부전자전"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7-02-02 11:49




"롤모델은 아버지지만, 연기자가 되는 과정은 결코 아버지가 도와줄 수 없다."

'최민수 아들' 최유성이 어머니 강주은과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섰다.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2월호 화보 속 강주은-최유성 모자는 평소 방송에서 티격태격하는 보통 가족의 분위기가 아닌 배우가족 특유의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발산했다. 특히 최유성은 첫 화보 촬영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터프가이' 최민수로부터 내림받은 '부전자전' 유전자를 인증했다.

최근 연기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배우의 길에 들어선 최유성은 롤모델로 아버지 최민수를 꼽으면서도 "연기자가 되는 과정은 스스로 해내야 하는 것이고 결코 아빠가 도와줄 수 없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주은은 "부모라도 실수를 했으면 인정해야 한다"는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공개하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훈련이 필요하고 부모는 옆에서 조언을 해주는 존재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화보의 스타일링을 맡은 박희경 스타일리스트는 "체중 감량을 한 최유성은 클래식한 슈트 스타일부터 편안한 댄디 룩까지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시크하게 소화해냈다"고 칭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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