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자이언티의 새 앨범 'OO'의 발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가 발표할 음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소속사를 '더 블랙 레이블'로 옮긴 이후 정식으로 발표하는 첫 앨범이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새로운 둥지에서 선보일 자이언티의 새 앨범에는 과연 어떤 음악들이 담겼을지 궁금증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일반적인 대중가수와는 다른 행보를 보여왔던 자이언티가 '양화대교' 'No Make Up' '꺼내 먹어요' '뻔한 멜로디' 등 대중적인 히트곡을 보유하게 된 것은 그의 음악 속에 담긴 스토리텔링을 꼽을 수 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일들과 감정을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만들어는 자이언티 만의 작법은 이번 앨범에서도 기대해도 좋을 포인트. 특히 앨범 첫 트랙이 '영화관'임을 통해 추측할 수 있듯이 노래 한 곡 한 곡,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스토리를 담아냈다.
2. 유니크한 목소리
누구나 한 번에 각인될 수 있는 목소리를 갖고 있는 것은 가수에게는 큰 축복일 것이다. 데뷔 전부터 데뷔 후에도 자이언티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많은 팬들이 열광하는 부분이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 모두 유니크한 자이언티만의 목소리와 만나 특별함이 더해졌다.
3. 지드래곤+빈지노 지원 사격
'OO' 앨범 트랙리스트가 공개된 후 화제가 된 부분은 바로 지드래곤과 빈지노의 참여였다. 각각 다른 랩스타일로 다른 영역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두 래퍼를 한 앨범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자이언티라 가능했던 것. 'Complex'와 '미안해'에 각각 참여 한 두 래퍼가 과연 자이언티와 어떤 조화를 이뤄낼지도 흥미로운 점이다.
이외에도 자이언티와 함께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쿠시(Kush), 피제이(Peejay), 서원진도 함께 '더 블랙레이블'로 둥지를 옮겨 이번 앨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보여줄 케미도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이다.
오늘 밤 12시, 2월 1일 0시 베일을 벗을 자이언티의 새 앨범 'OO'는 타이틀곡인 '노래'를 비롯해 '영화관' 'COMEDIAN' '미안해' '나쁜 놈들' 'COMPLEX' '바람' 등 총 7개의 신곡과 '영화관'(인스트루멘탈)이 수록되어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