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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내달 9일 개막하는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참석으로 이들이 공식 레드카펫 행사와 프리미어 행사에 함께 등장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의 레드카펫과 프리미어에는 감독과 배우가 함께 참석한다. 또 현지 매체 인터뷰도 함께 진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김민희가 이같은 행사에 직접 나설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그동안 두문불출하던 김민희의 국제영화제 참석은 눈에 띄는 일이다. 홍 감독은 지난해 9월 스페인에서 열린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 참석해 감독상을 직접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김민희는 홍 감독과의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어떤 공식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때문에 김민희가 직접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위해 움직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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