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남궁인 “빙판길서 넘어졌을 때, 최대한 움직이지 마라”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1-31 10:50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이 겨울철 사고에 관련된 의학 팁을 공개했다.

빙판길의 낙상 사고, 동상 등은 겨울철에 쉽게 발생하는 의학 사고이다.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도전한 훈남 의사 남궁인은 이날, 겨울철 사고에 관련된 의학 팁을 아낌없이 공개하며 응급의학과 의사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남궁인은 "겨울철 빙판길에 넘어지는 분들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노인분들이 넘어지며 많이 부딪히는데, 고관절 골절이 일어날 경우 심하면 사망까지 갈 수 있다."며 "부딪혔을 때 바로 움직이면 신경 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119구조대원을 불러 병원에서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겨울철 낙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올바른 대처법을 알려줬다.

이어 남궁인은 '동상'에 대한 대처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궁인은 "외부활동을 하다가 동상에 걸리는 경우, 따뜻한 곳에 와서 바로 주무르면 조직 손상이 있을 수 있다."며 "너무 따뜻하거나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에 혈색이 돌아올 때까지 대처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브레인' 훈남 의사 남궁인은 100인과 숨 막히는 대결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 5천만 원 상금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제20대 우승자 의사 남궁인이 도전한 '1 대 100'은 31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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