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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기자들' 톱스타 A양이 국제 결혼을 할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
기자에 따르면 A양은 친구들과 해외여행 중 클럽에 가서 외국인 남성을 만났는데, 이 남성이 A양에게 적극 대시하며 해외여행 내내 극진히 에스코트했다고. A양도 남성과 취향, 대화, 성격이 모두 잘 맞았던 터라 두 사람은 마침내 국제 연애를 시작했다. 1년 넘게 장거리 비밀 연애를 이어오던 중 A양은 먼저 남성에게 프러포즈했고, 이를 흔쾌히 수락한 남성은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준비해 다시 A양에게 프러포즈하며 두 사람은 미래를 약속했다.
기자는 "A양은 소속사와 지인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결혼 발표가 없어서 물었더니 상견례도 못하고 파혼 당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 나라에서 신혼집을 준비하고, 각자 나라 스타일로 결혼식도 두 번 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혼자 모든 걸 준비하던 A양이 남성에게 짜증과 투정을 부렸고, 결국 남성은 '한국 여자들은 다 이러냐. 독립심도 없고 질린다'며 이별을 통보해 두 사람이 파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A양의 결혼에는 충격적인 속사정이 존재했다. 기자는 "남성의 지인으로부터 듣게 됐는데 A양 남편이 될 뻔한 남성이 실은 자기 나라에 사실혼 관계 부인이 있었다더라. 또 남성은 A가 배우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단순한 호기심에 접근했다더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