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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송승헌이 '사임당' 첫 촬영 당시 이영애와 만난 소감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임당의 첫사랑 '이겸' 역을 맡은 송승헌은 "이영애 선배와 함께 연기한다는 건 꿈같은 일"이라며 "이영애 선배와의 첫 촬영이 있던 날은 데뷔하던 때처럼 떨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임당' 역의 이영애 역시 "송승헌 씨를 처음 뵈었는데 너무 멋있었고 여성으로서 설레였다라며 상대 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인터뷰 자리에서 송승헌은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한복을 입고 촬영하느라 1년 동안 긴장을 안 하고 살았다.", "작품을 하면서 초콜릿 (복근)을 잃었다"라며 트레이드 마크인 조각 몸매가 실종될 수밖에 없었던 슬픈(?) 사연을 공개했다.
송승헌과의 인터뷰 및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발표회 현장은 오늘(31일)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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