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아' 가짜 딸 임수향 의심 가중…이일화♥한갑수 깜짝상봉(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1-29 21:5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일화가 남편과 잠깐 상봉을 한 가운데 박수향이 의심을 사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덕천(변희봉)이 박신애(임수향)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날 박신애(임수향)는 건물에 교육센터를 건립한다는 빌미로 김미풍(임지연)과 주영애(이일화)의 만두가게를 없애려고 했다. 이에 김덕천(변희봉)의 회사 앞에서 부당함을 호소했고 이를 보게 됐다. 김덕천은 박신애에게 자초지종을 따졌고, "그 사람들이 보상금을 더 받으려고 한다"라며 둘러댔다. 박신애는 "왜 사사건건 내 앞길을 막는거야. 절대 용서 못해. 죽어도 니 아바지 못찾게 하겠다"라고 분노했다.

'아바지 만두'는 홈쇼핑 판매 제안을 받았다. 이에 주영애는 "하루에 500개 이상은 못 만든다"라고 거절했지만, 홈쇼핑 관계자는 "레시피만 있으면 물량 확보는 가능하다"라며 설득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이장고(손호준)는 "장인어른 찾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하자 김미풍과 주영애는 당장 계약했다.

김대훈(한갑수)은 오락실에서 총 쏘는 장면을 본 후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 했다. 이후 8세 수준의 지능에서 정상으로 돌아왔다. 혼자 거리를 떠돌며 "아무래도 여긴 남조선 같은데 내가 대체 어떻게 여기 와 있나"라고 괴로워 했다.

그러던 중 아내 주영애(이일화)와 극적으로 만났다. 지능은 돌아왔지만 탈북과정과 남한에 온 상황을 기억하지 못했다.

또 돌연 차 경적 소리를 들은 김대훈은 괴로워하더니 주영애를 기억하지 못하는 등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영애는 갑자기 사라진 김대훈을 찾으며 길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고, 집으로 돌아온 김대훈은 "어떤 여자가 날 보면서 울었다. '여보 여보' 하면서"라고 김덕천에게 이야기했다.


한편 김덕천은 어머니의 반지를 끼고 있는 주영애의 모습이 자꾸 생각나 이를 확인하러 가려고 했다. 이를 말리던 박신애는 "가만히 있어라. 자꾸 그러면 정신병원에 쳐 넣을거야"라고 협박했고, 김덕천이 이를 듣게 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