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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정우가 자신의 매력 포인트가 날개뼈라고 말했다.
문을 밀치는 장면에서 유리가 깨지면서 이마와 손을 다쳤다. 그는 "의사가 한참 꿰매셨다. 재봉틀 하시는 줄 알았다"면서 웃으며 당시를 떠올렸다. 정우의 이마에는 40여 바늘을 꿰맨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연기 생활 17년 차 정우, 그는 2001년 '7인의 새벽'으로 데뷔 했다. 10여 년의 무명 생활을 끝내고 2013년 '최고다 이순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 도장을 찍었다. 이후 '응답하라1994'에 출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팬들이 붙여준 별명 '뼈미남'에 대해서는 "제가 감자탕도 아닌데"라고 수줍어하면서도 "날개뼈"라고 말했다.
이어 "가끔씩 트지 말라고 로션을 발라준다"면서 관리 비법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우는 2017년 계획에 대해 "작품 수가 적었던 것 같다 좀 더 분발하겠다. 더 많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