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솔로몬의 위증' 마지막 재판에서 최후의 진실이 밝혀질까.
십대의 흔들리는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배준영역의 서지훈은 "솔로몬의 위증을 촬영하면서 과분한 사람들을 만나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즐거운 만큼 힘들었고, 힘든 만큼 배웠습니다. 준영이보다 더 절실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마지막 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솔로몬의 위증'을 통해 연기돌 대열에 합류한 솔빈은 "유진이란 아이를 만나고 유진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현장에서 많이 느끼고 배웠습니다. 좋은 배우, 스태프와 함께 하고 좋은 인연을 만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잊지 못할 첫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라며 "솔로몬의 위증을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여러분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미야베 미유키 원작 소설을 처음으로 국내에서 드라마화하며 아이들 캐스팅에 신예 배우들을 대거 포진시키는 파격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솔로몬의 위증'은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를 입은 듯 한 맞춤 캐스팅, 신선하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신의 한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회에서 미술교사와 교감의 연이은 폭로와 크리스마스 밤 이소우와 통화했던 공중전화 부스 속 남자 아이가 한지훈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마지막 재판에서 변호인이 아닌 이소우 살인 혐의의 피고인으로 재판정에 등장한 한지훈은 "이소우가 죽던 날 옥상에 함께 있었다"고 밝히며 충격 반전 엔딩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솔로몬의 위증' 제작진은 "아이들이 각자의 비밀, 상처를 안고 달려왔던 교내재판의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마지막 재판에서 통쾌함, 짜릿함은 물론 뭉클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상상하지 못했던 결말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하며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이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던 '솔로몬의 위증' 마지막 재판은 오늘(28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 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