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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론 클레멘츠·존 머스커 감독)가 설 연휴 특수를 맞아 150만 고지를 점령했다.
흥행 탄력받은 '모아나'는 전 세대에 걸친 애니메이션 열풍을 새해부터 주도하며 연휴 중 200만 관객까지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뿐만 아니라 전체 예매율에서도 '공조'(김성훈 감독) '더 킹'(한재림 감독)에 이어 3위로 다시 오르며 연휴기간 명실상부 기대작 빅3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드웨인 존슨, 아우이 크라발호, 알란 터딕, 저메인 클레멘트, 니콜 셰르징거가 더빙을 맡았고 '공주와 개구리' '보물성' '알라딘' '인어 공주'를 연출한 론 클레멘츠·존 머스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모아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