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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님과 함께2'
밤늦게 일본 도쿄에 도착한 윤정수와 김숙은 본격적으로 밤도깨비 여행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가장 먼저 시부야의 횡단보도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신혼여행을 기념했다. 이어 오다이바를 찾은 두 사람은 초대형 로봇쇼를 보며 감탄했다. 윤정수와 김숙은 바로 이어 세 번째 야경 명소인 도쿄타워를 찾았다. 두 사람은 도쿄타워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길거리에 드러누워 사진을 찍는 등 찰떡 호흡을 뽐냈다. 또 마치 결혼 행진 같은 모습으로 도쿄 타워를 향해 걸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쉴 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던 윤정수와 김숙은 배를 채우기 위해 100엔 초밥집을 찾아 폭풍 흡입했다. 또 연어 알 개수 맞히기로 밥값 내기를 하며 '쇼윈도 부부'다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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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노을이 질 무렵 미니 유람선에 탑승했다. 서인영은 아름다운 풍경에 설레했고, 크라운제이는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가장 비싼 선물"이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초호화 호텔의 스위트룸에 묵게 됐다. 스위트룸에 들어선 두 사람은 장미꽃과 풍선으로 가득한 로맨틱한 인테리어에 감격했다. 이에 서인영은 "난 소파에서 자겠다. 서방은 바닥에서 자라"며 침대를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 소박한 잠자리(?)를 선택해 웃음을 안겼다. 샤워를 끝낸 후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야식으로 라면을 먹던 중 8년 만에 또다시 극복할 수 없는 라면 전쟁으로 살벌한 첫날 밤을 보냈다.
한편 크라운제이-서인영은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2개월 만에 하차한다. 새 커플로는 유민상-이수지가 합류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