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포켓몬고' 국내 정식 출시...해외판과도 연동

송경민 기자

기사입력 2017-01-24 09:13





나이언틱이 개발한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고'가 국내 양대 마켓에 출시됐다.

'포켓몬 고'는 현재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설치가 가능하다.

지난 23일 나이언틱은 국내 언론사들에 금일(24일) 진행되는 기자간담회 초청장을 긴급히 보내면서 한국 서비스에 대한 예고를 했다.

현재 '포켓몬 고'는 마켓에서 영문 제목인 'Pokemon GO'로 등록되어 있으며 게임 내 언어는 모두 한글화가 되어 있다. 다만 캐릭터의 닉네임은 영어로만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 해외 버전에서 플레이를 진행한 유저라면 기존의 아이디를 연동시켜 국내 출시 버전에서 플레이를 이어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포켓몬 고'는 출시 6개월 만에 9억5천만 달러(약1조1천43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고 5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속초,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포켓몬 고' 관광 특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나이언틱은 금일(24일) 11시 '포켓몬 고'의 국내 정식 출시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세한 서비스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박해수 겜툰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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