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방송경력 30년 김민종도 어머니들 앞에서 잔뜩 긴장했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김민종은 오랜 경력에도 불구 어머니들과 대면을 앞두고 긴장이 역력한 표정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또 김건모 어머니를 시작으로 박수홍, 토니안, 허지웅 어머니들의 등장해 군기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깍듯하게 인사하며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미우새' 공식인증 '맘크러쉬' 김건모 어머니는 "여기는 무서운 사람들만 있어. 우리는 괜찮지만, 아들들이 다 기인이야"라고 말하며 김민종을 긴장케 했고, 이를 들은 허지웅 어머니는 "너무 겁주지 마세요"라며 웃음지으며 김민종을 아들처럼 편하게 대했다.
'미우새' 곽승영 PD는 앞서 스포츠조선에 "김민종 씨가 방송을 꽤 오래하신 분인데 오히려 어머니들이 긴장하지 말라고 챙기시더라"라며 "김민종 씨가 워낙 예의바른 분이라 어머님들이 뭔가 물어보시면 뺄 수도 없고 해서 어떤 방송보다 솔직한 이야기들 들려줬다. 어머니들의 연륜에 김민종 씨가 쩔쩔매기도 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어머니들과 김민종의 이색 케미는 20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되는 '미우새'에서 공개된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