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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정인선이 '맨몸의 소방관'을 통해 또 한 번의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어 진아의 울부짖음에도 철수는 나오지 못한 정남을 구하겠다며 다시 불구덩이에 들어갔고, 살아 돌아온 정남은 모든 죄가 밝혀지며 사형 선고를 받았다. 결국, 진아는 철수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처럼 정인선은 어린 시절 상처를 지닌 인물이 부모를 죽인 진범을 찾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이준혁을 만나 변화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의 종영과 함께 정인선은 "제게는 한편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캐릭터였고, 남다른 호흡으로 끌고 가야 하는 인물을 그려내야 했기 때문에 의미가 컸던 작품이었다. 4부작이라 아쉽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앞으로 더 긴 호흡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좋은 작품으로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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