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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워너비 남편이자 워너비 아빠, 가족밖에 모르던 권상우가 변했다?
특히 지난 2008년 결혼한 권상우는 "결혼 전에는 정준하와 거의 매일 만나며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결혼 후에는 가족 이외의 사람과는 며칠 씩 함께 한 적이 없다"고. 이렇듯 가정생활에 충실해왔던 권상우의 일탈은 본인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가져다주었을 터.
권상우는 10년 만에 완벽히 얻은 자유이자 어쩌면 인생의 마지막(?) 가출이 될 수도 있는 이번 일탈기를 통해 잊고 지냈던 20대 시절의 청춘과 열정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는 전언. 가장의 무게를 벗어던지고 오롯이 인간 권상우로 돌아간 그는 철없는 돌발 행동들과 정준하를 향한 장난기, 숨겨왔던 허당기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빵빵 터지는 웃음은 물론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반전 매력까지 보여줬다고 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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